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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메신저 1500만 시대] 입사 지원자 메신저 면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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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/01/18



[일간스포츠 한용섭 기자] MSN, 버디버디, 네이트온 등 메신저를 사용하는 한국 내 사용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다양한 풍속도도 생겨났다. 왕따 확인 프로그램에, 직장 상사에게 들키지 않는 방법, 방화벽을 뚫는 메신저 등 진풍경을 볼 수 있다.

▲ 왕따는 서럽다

메신저 기능 중 대화하기 싫은 상대방을 몰래 왕따시키면서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'차단' 기능이 있다. 차단기능을 사용하면 상대방이 접속해도 자신은 항상 '오프라인'(접속하지 않음)으로 표시된다. 하지만 '(http://blog.naver.com/willans.do?Redirect=Log&logNo=40001755646)'에 가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대화목록에서 나를 차단한 사람과 아예 삭제한 사람을 알 수 있다. 또 상대가 실제로 오프라인인지 아니면 온라인인데 자신을 차단해 놓은 것인지를 아는 프로그램도 있다.

▲ 투명해서 안보여요

메신저 사용자라면 한참 메신저를 사용하다 직장 상사에게 들켜 실로 난감하고 쑥스러운 경험을 해 봤을 것이다. 네이트 온 메신저의 '미니대화'(투명대화창) 기능을 이용하면 들킬 염려 없이 마음놓고 상사를 험담해도 된다. 대화창의 메뉴를 모두 없애 작은 대화창만 남기고 투명하게 설정하면 글자 이외에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.

▲ 미쓰리를 찾으세요

삼성, CJ 등 대기업에서는 직원들의 메신저 사용을 금지시키고 있다. 정보 유출, 바이러스 등 이유는 가지가지. 회사에서 메신저 프로그램을 막으면 직원들은 다른 대체 메신저 프로그램을 찾아 사용하는데 최근 들어 '미쓰리' 메신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. 디자인은 조악하지만 모든 방화벽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이유.

▲ 메신저 면접관

포털 업체 엠파스는 최근 공채에서 얼굴을 마주보는 대신 인터넷 메신저로 면접을 실시했다. 응시자 3~4명이 면접관과 함께 엠파스 전용 메신저를 사용해 대화하는 형식. 엠파스 관계자는 "신세대 네티즌의 주대화 수단인 메신저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원자들을 파악하자는 취지였다"고 설명했다.

한용섭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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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4년 5월 10일(월) 10:43 [일간스포츠]